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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증 치료...

나무트레킹 2013. 3. 2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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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증 치료...
예방이 치료다...

 

1. 우선 천천히 올라가야 한다.

    특히 첫 기틀은 천천히 간다.

    아무리 기량이 좋아도 빨리 올라가면 위험하다.


2.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하루 4~6L를 권장한다.

    이는 탈수방지에도 필요하지만(땀을 흘리니까) 또 고도에서 혈관 등 모든 장기가 늘어나기 때문에(압력이 떨어지니까) 혈관내 볼

    륨을 유지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 때 적당한 양의 소금섭취를 잊지 말아야 한다.

 

3. 식욕감퇴에도 불구하고 잘 먹어야 한다.

 

4. 증상이 약할 때 - Aspirin / 타이레놀 등 들고 휴식
   - Diamox 등 이뇨제(올라가기 하루전부터 복용)
   - 비아그라(폐혈관을 확장시켜 주어 숨쉬는데 도움된다 해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5. 증상이 심할 때 - 하산만이 사는 길이다.
   - Dexamethasone (steroid 약)을 응급으로 쓰는데 의사가 아닌 사람이 쓰면 더 위험할 수도 있어 이 약이 필요할 상황쯤 되면 무

     조건 하산해야 한다.

 

6. 산소(O2) : 산소를 안 주는 것이 원칙이다. 산소가 필요할 정도면 오르기를 중단해야 한다. 산소를 줌으로써 중증고산증을 Mask

    할 수 있고 환자를 죽일 수 있다.
   고산증은 산소가 부족해서 죽는 병이 아니다.

    폐부종, 뇌부종으로 죽게 되는데 산소를 주면 병을 기르게 되고 진단에 혼선이 온다. 산소는 응급으로 하산할 때 보조로 쓰게 되

    어 있다.

    잊지 마시길 바란다.

    산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오르기를 중단, 나가서 하산을 생각하시라!

 

7. Sleeping Pill : 도움이 되는 약이다. 그렇지만 산소와 같이 다른 뇌부종 증세를 Mask 할 수 있어 병을 끌 수 있고, 진단에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 쓰는 것이 좋다.

    꼭 쓸려면 누가 나를 체크하고 보살펴 주어야 한다.
    고산등반은 고산증만 잘 이겨내고 관리하면 일생에 몇 번 있을만한 쾌락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열심히 기량을 늘이시고 일생에 한번쯤은 고산에 도전해 보시라고 권장하고 싶다.

 

*트레킹의 하루 일정... (하루 4시간 ~ 6시간 트레킹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