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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해상도 40억 화소로 찍힌 사진...

나무트레킹 2013. 8. 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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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에베레스트산을 4기가 픽셀로 찍은 사진이 화제다. 해상도는 40억 화소에 이른다.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DSLR(digital single-lens reflex) 카메라의 화소수가 약 1000만 화소인 것을 감안하면, 이 40억 화소 사진으로 얼마나 세밀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9일 “4기가 픽셀로 찍은 에베레스트”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소개했다. 이 사진은 기후변화 환경운동가이자 영화제작자인 데이비드 브리셔스가 올해 봄 에베레스트 인근 푸모리봉에서 찍었다. 그는 300mm렌즈 카메라로 477장의 사진을 찍은 후 컴퓨터 디지털 작업으로 하나하나 연결해 총 40억 화소에 이르는 초고해상도 사진 한 장을 만들어냈다. 이 사진을 일반 사진의 해상도로 인화하면, 가로 4m 세로 3m에 이를 정도다.

이 사진을 보면, 처음엔 베이스캠프의 텐트들이 손톱보다 작은 점처럼 보인다. 사진을 확대해보면, 텐트 앞에서 세수를 하는 산악인, 등산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까지 볼 수 있다. 또 깎아지른 듯한 빙벽과 빙하 곳곳에 움푹 패인 장면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비영리민간단체(NPO)인 글레이셔웍스(GlacierWorks)의 도움을 받아 사진을 찍어온 브리셔스는 “이렇게 빙하로 덮힌 산을 사진으로 남기게 된 것은 1950년대부터 빙하가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히말라야에 4만 9000여개의 빙하협곡이 있었지만, 점점 녹아내려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라지는 빙하를 세상에 알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산의 빙하를 관찰할 수 있는 한 지점을 정한 뒤, 수 년이 지나 똑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면, 빙하가 얼마나 사라졌는지 비교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s3.amazonaws.com/Gigapans/EBC_Pumori_050112_8bit_FLAT/EBC_Pumori_050112_8bit_FLAT.html<~확대사진 보면 좀더 실감남~ 햐~ 끝내줍니다...예술

 

 

 

확대후 하산하는 사람들^^ 잘찾아보세요~ㅋ

 

전진캠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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