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트레킹·등반

소매물도

나무트레킹 2013. 8. 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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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에 대미를 장식하는 섬!
바다와 섬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상상해서 그린다 한들 이만한 그림이 나올 수 있을까 싶을 만큼 감흥에 벅찬 숨을 토하게 하는 곳이다.

섬의 서쪽과 남쪽 해안은 글자 그대로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총석단애인데 여기에 파도가 부딪치며 뿜어대는 물보라와 하얀 포말이 오색무지개를 피우면서 연출하는 장엄한 광경은 남해 제일의 비경이라는 말이 어울림직하다.
여기서 이웃한 대매물도의 옆구리와 어유도, 대덕도, 소덕도가 한눈에 보인다.
눈을 돌려 남쪽을 바라보면 한달음에 뛰어 건널 듯한 등대섬 그리고 구을비도, 갈매기섬 홍도, 국도, 대마도까지 조명해 볼 수 있다.
70m 열묵개 자갈길은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으로도 썩 호평을 받는다. 잔디로 뒤덮인 초전의 등대섬은 자갈로 길을 깎아 방문객을 맞는다.
깍아지른 절벽에 저마다 근육을 자랑하며 서있는 바위들, 고르고 섬세한 무늬로 이어 붙인 바위병풍이다. 그 위에 형제바위, 용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 바위 입상이 바다를 바라보고 섰다. 부처바위옆에는 3개의 암벽 봉우리가 치솟아 있고 그 아래 높이 7m 너비 5m 정도의 굴이 뚫려 있다. 바로 그 천장에 [서불 과차]가 새겨졌다 해서 글씽이 굴이라 하고 세 암벽을 가리켜 글씽이벽 혹은 세글씽이라 한다.
그 외에도 가족 군상 같이 벗은 여인의 외상 같고 혹은 부처님의 반가상 같이 보이는 화려하고, 다양한 형상의 천연 돌조각들이 저마다 자랑을 한다.
특히 이곳 전복, 소라, 돌미역 등은 통영의 특산물로 귀하게 대접받는다.
그 외에도 봄여름에는 참돔, 농어, 볼락, 돌돔, 가을, 겨울에는 삼치, 감성돔 등의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제공 : 통영시청>


1870년경 김해김씨가 소매물도에 가면 해산물이 많아 굶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거제에서 입주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섬의 이름은 말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뜻에서 마미도라 불리었고 마미도는 매미도로, 매미도가 매물도로 변음되었다고 한다.
당산제와 중당제로 이어지는 당제의 전통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슬픈 남매바위 이야기의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관광자원으로서는 한려수도의 경관과 남매바위를 비롯한 기암과 등대섬이 있다.
청정해역으로 해산물이 풍부하다.소매물도에 이웃하여 매물도(이상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와 어유도, 대덕도, 소덕도 그리고 홍도(이상 경상남도 통영시 송산면)가 있다.

 

 

 

 


<정기여객선>
통영 →소매물도 1일 2~3회 07:00 14:00 매물도페리(90분 소요)
성수기 운항시간변경이나 증편운항합니다.

 

(배편문의)
통영항여객터미널: 055)642-0116 (주)한솔해운 : 055)645-3717, 055-641-0313 <부정기여객선>매물도해운(주) : 055) 633-0051 거제도(저구) → 매물도

 

<섬내교통편>
섬에서의 교통수단은 교통수단이라 할 것도 없이 오로지 걷는 것뿐이다.
구불구불 나 있는 좁은 산길이 이 섬에 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 섬을 일주하려면 4~5시간 정도 걸리고, 이 밖에 주민들이 개인소유의 보트를 이용해 서 섬 주변을 관광할 수도 있다. (1회 왕복 3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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